에이치엔에스하이텍 공모주 분석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1995년 설립되었으며, 설립 초기엔 주로 이동통신 단말기 관련 부품 사업을 영위하다가 2002년부터 이방성 전도필름 (ACF, Anisotropic Conductive Film) 시장에 진출했음. ACF란 특정한 방향으로만 전기를 통하도록 만들어진 필름을 말하며, 1977년 일본 소니가 전자계산기를 만들 때 처음으로 상용화 되었고,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모듈 등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음

                                                         (출처:에이치엔에스하이텍 증권신고서)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TV, 모바일 같은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주로 ACF를 납품하고 있으며 크게 ACF 와 전자사업부(수동진동자)의 2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

수동진동자는 수정 단결정의 압전 효과를 통해 주파수를 발생시키거나 특정 주파수 대역의 신호만 수신 가능하게 하는 필터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주요사용 범위는 TV, 셋톱박스, 마이크로 프로세서, 무선 전화기 등을 비롯한 각종 통신기기 등에 적용됨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매출은 2024년 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74.6%를 ACF가 차지하고 있음. 주요 거래처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Sharp, CSOT등의 회사가 있으며, ACF제조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음

                                                                                                                                      (출처:에이치엔에스하이텍 증권신고서)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의 매출은 2023년 804억원, 2024년 반기 350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2023년 135억원, 24년 반기 57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

2023년 기준으로 보면 2022년 대비 매출은 줄었으나, 매출원가의 하락으로 당기순 이익은 성장하고 있음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2025년 12월 10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규정을 충족하여 ‘신속이전 기업’을 적용하여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나,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이 68.37%로 하단 금액 기준 1,098억원으로 매우 많으며, 과거 매출채권과 매입채무의 실재성, 전환사채 평가 등의 이유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어 청약 미참여가 적당하다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