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지놈 공모주 분석

종목명	지씨지놈
공모가액	9,000 ~10,500 원
시가총액(예상)	2,130억원 ~ 2,485억원
공모금액(예상)	360억원 ~ 420억원
공모주식수	4,000,000 주
신주 수량	4,000,000 주
수요예측기간	2025.05.19 ~ 2025.05.23
청약예정기간	2025.05.29 ~ 2025.05.30

 

지씨지놈(GC Genome)은 GC녹십자그룹의 계열사로 ‘녹십자지놈’이라는 사명으로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2022년 ‘지씨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음

설립 초기에는 연구중심 진단검사기관의 형태로 출발했으며, 이후 정밀진단의 시장 수요 증가와 기술 고도화에 맞춰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음. 특히 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동반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단 영역에서 치료 연계 모델로의 전환을 이루고 있음

 

(출처: 지씨지놈 IR)

지씨지놈의 핵심 사업은 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밀진단 서비스로, 폐암, 대장암, 간암, 식도암, 췌담도암, 난소암 등 여러 암 환자의 조직 또는 혈액에서 유전정보를 추출해 특정 유전자의 변이나 재배열, 복제 수 이상 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러한 서비스는 기존의 조직검사 기반 진단보다 비침습적이며, 환자의 병기나 상태에 따른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조합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음

비침습 산전 유전체 검사(NIPT)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음. 산모의 혈액 내 태아 DNA를 분석하여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 주요 염색체 이상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고, 국내외 병의원과 협력하여 이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계약을 다수 체결하고 있는데, 다운증후군 검출 민감도 99.79%라는 높은 임상 성능을 확보했음

 

(출처: 지씨지놈 IR)

희귀질환이나 유전 질환 환자를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WGS), 전엑솜시퀀싱(WES), 패널 분석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병원들과 협력하여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내 환자 맞춤형 진단 모델을 강화하고 있음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분자진단 기술력을 활용하여 감염병 진단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으며, 현재는 종합 헬스케어 분석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는데, 일반 소비자를 위한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사업도 진행 중이며, 체질, 피부, 식단, 운동 관련 유전형질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

(출처: 지씨지놈 IR)

지씨지놈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분야에서 경쟁사와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음

 

첫째, GC녹십자 그룹의 계열사로서 그룹의 탄탄한 의료 인프라, 임상 네트워크,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진단 시료 확보와 병원 연계가 가능했고, 전국 900여개 이상의 병의원 유통망을 확보하였고, 이는 단순 유전자 분석을 넘어 임상적 해석과 치료 연계까지 포함하는 정밀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유리한 기반이 되었음

 

둘째, 유전체 분석 데이터의 해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고도화된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규모 유전자 변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희귀질환이나 복합질환 진단에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달성했음. 이러한 분석 역량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연구나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업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셋째, 해외 진출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선제적으로 진출해 동남아시아, 중동, 북미 등 다양한 국가에 유전자 분석 서비스 및 진단 키트를 수출하고 있으며, 각국의 인증 및 허가를 획득하여 글로벌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수익 기반을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음

(출처: 지씨지놈 IR)

넷째, 유전체 분석에 AI 기술을 접목한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 효율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했는데, 특히 진단부터 보고서 발행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대량 검사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향후 정밀의료 산업 내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됨

(출처: 지씨지놈 투자설명서)

글로벌 정밀의료 및 유전체 분석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은 2024년 약 810억3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5.2%의 성장률로 2028년에는 약992억5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유전자 검사 시장 역시 2024년 약196억6천만 달러 규모에서 2028년 296억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전세계적인 암 발생률의 증가와 예방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출처: 지씨지놈 증권신고서)

매출액은 2023년 약 273억원 2024년 약 25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 손실은 2023년 약 -5.5억원 2024년 약 -12.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2024년에는 의료파업의 영향으로 매출이 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됨

지씨지놈은 기술특례 기업으로 증시에 입성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수급적인 측면에서 42.47%의 유통 물량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국내 상급 종합병원 45기관중  45기관 모두를 커버리지 하고 있는 점과, 유전체 분석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하여 균등과 일부 비례로 참여할 예정임